[교육연구소] 원주 섬강중학교 학생회 90명과 함께한 리더십 캠프!

관리자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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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배움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섬강중학교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지난 1일, 아름다운배움은 섬강중 학생회 9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로 달려갔는데요! 전교생 약 1000명으로 규모가 꽤 큰 학교였습니다. 

학생들을 처음 만나는 시간! 설렘을 가득안고 만난 학생들은 저마다 외부에서 온 새로운 선생님을 반갑게 맞아주었는데요.

효율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학생회 구성원을 학년별로 나누어 3팀을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한 리더십 프로그램 6교시를 소개합니다.


1교시. 아이스브레이킹 + 협력의 힘, 협력의 법칙!

1교시는 학생들과의 관계형성을 위해 간단히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한 후, 협력의 법칙을 진행했습니다.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협력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학교를 대표하여 있는 학생회 구성원으로서 주변 친구들과의 협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함께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조별 협력 테스트를 진행하여 필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교시. 퍼실리테이터형 리더란? 우리들의 규칙을 만들어 보자!

2교시는 학생회 구성원들에게 퍼실리테이션의 개념을 간단히 설명한 후, 퍼실리테이터형 리더의 특징을 알려줬습니다. 혼자 짊어지고 책임감이 막중한 리더가 아니라, 주변 친구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함께하는 리더로서의 성장을 응원했습니다. 이후 퍼실리테이션 아이디어 발산법 중 가장 기본인 브레인라이팅으로 학교 규칙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기준과 규칙이 없다면, 작은 사회인 학교에 질서는 사라집니다. 모두가 학교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려면, 규칙은 필요한데요. 학생들은 규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신들이 직접 다니고 있는 학교의 규칙을 깊게 고민하였습니다. 

3교시. 브레인라이팅으로 소통하라!

3교시는 학생회로서 섬강중학교 지금보다 더 즐거워지는 방법(우리가 원하는 섬강중의 모습은?)에 대해 고민해 보았는데요. 좋은 질문이어도 그냥 생각해서 말하라고 하면 누구도 의견을 선뜻 내지 못하고 막막하기에, 브레인라이팅으로 아이디어를 편하게 발산해 보았는데요. 실제로 이 기법은 모든 회의 구성원들이 의견을 낼 수 있어 유용한 방법입니다. 이후 모든 의견을 한 번에 할 수 없기에 다중투표를 통해 의견을 모았는데요. 조별로 적은 의견들을 둘러보며 좋은 의견에 직접 투표하였습니다. 

4교시. 우리가 만드는 섬강중 축제 슬로건!

4교시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 축제의 슬로건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가을에 있을 학교 축제의 컨셉을 정하고, 컨셉을 표현하는 슬로건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컨셉이 정말 중요한데요. 컨셉이 없는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우리가 원하는 축제는 어떤건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축제는 어떤건지 조별로 이야기한 후 올해 축제 컨셉을 고민해보고 슬로건을 정해보았습니다. 각 조별로 신선하고 재밌는 문장들이 많이 나왔는데, 과연 섬강중 축제의 슬로건은 어떤 걸로 정해졌을까요?


5-6교시. 기획을 기획하라!, 아이디어 마켓 운영

5교시는 학생회 구성원들이 직접 학교 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책 읽기 캠페인, 체육대회, 반대항 이벤트, 선후배 관계 좋아지는 법, 급식 개선, 제로웨이스트, 수학여행 등 각 조별로 행사를 정해 기획해 보았습니다. 6교시는 5교시에 학생들이  만든 1페이퍼의 기획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마켓을 운영했는데요! 아이디어 마켓은 조별로 판매조 설명조로 나누어 직접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판매해보는 프로그램인데요. 재밌고 의미있는 행사들을 기획하여 열띠게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설명하던 섬강중 학생들이었습니다. 


주말에 나와 6교시 동안 리더십 프로그램을 성실히 참여해준 섬강중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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