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다운배움입니다💚

오늘은 지난 4월 20일에 진행한 궁디팡팡 코끼리 장터의 아름다운배움 부스 행사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먼저 저희가 위 행사를 하게 된 이유는 아름다운배움의 전북나래인 코끼리 가는 길이 주최한 행사이기도 하고, 환경을 위한 바자회를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부스의 주요 컨셉은 '캄보디아 기후 위기 날려버려~!'로 전체 장터 행사의 컨셉에 맞춰 환경과 관련하여 구성하였는데요.

실제로 캄보디아는 현재 기후위기가 심각하여 폭염, 홍수 등의 재난이 빈번히 일어나 힘들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 불평등으로 피해 받고 있는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선물할 부채 꾸미기 활동과 포카리 스웨트 분말을 선물하기 위해 현장 모금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총 35개의 전통 부채와 탈수 방지 분말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 물품은 6월에 개관할 꼬마도서관이 있는 학교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입니다. (해당 학교 아이들은 방과 후에 주변 관광지인 프놈펜 동물원에 가 부모님하고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아 생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이외에 현장에서는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의 도움으로 신묘한 자판기 활동도 운영되었는데요. 신묘한 자판기는 환경도 지키고 유기견도 살리는 튀르키예 앙카라 공원의 착한 자판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버려진 폐종이박스나 골판지를 활용해 환경, 돌봄, 불평등 등 다양한 주제를 재미와 의미, 기부까지 연결되는 활동입니다.

저희는 그중에서 알바트로스 새에 관한 자판기를 운영하였는데요. 알바트로스 새는 바보새로 불리는 새로, 바다 위에 떠있는 쓰레기를 먹이인 줄 착각하고 먹어 수명이 짧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기부 문화를 경험해 보는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즐거운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수익금은 캄보디아 아이들의 교육 구호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장사진👀